삼육대, ‘2018 해외취업연수사업’ 선정

기사승인 2018-05-26 15:4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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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학교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하는 ‘2018년 해외취업연수사업(K-Move스쿨)’에 선정됐다고 26일 전했다.

K-Move스쿨은 청년들의 성공적 해외진출을 위해 해외산업체 수요 맞춤형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현지 전문가로 양성하는 과정으로 총 사업비는 1억1,000만 원이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100여개 대학 및 기관들의 신청서를 받아 최종 18개 과정을 선발했다. 올해 선정 사업은 주로 아세안 국가로의 해외취업을 지원하는 사업들이며, 미주 지역은 삼육대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삼육대는 미국 취업을 목표로 올해 졸업예정자 15명을 선발하고, 오는 7월부터 6개월간 1인당 740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대학에서 직무교육과 언어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을 중점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후 미국 내 우수 기업체에서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삼육대는 이를 위해 지난 수년간 미국 서부지역의 우수 기업들을 발굴했으며, 미국 내 동문조직 등과 현지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현지 취업처 확보 및 검증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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