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영상] ‘갑질’ 이명희 경찰 출석 “피해자 회유 시도한 적 없다”…‘돈 많아도 부럽지 않은 집구석’

기사승인 2018-05-28 13: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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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영상] ‘갑질’ 이명희 경찰 출석 “피해자 회유 시도한 적 없다”…‘돈 많아도 부럽지 않은 집구석’
직원 등에게 폭언을 퍼붓고 폭행을 휘두른 의혹이 제기된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이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부인 이명희 이사장은
오늘(28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출석했는데요.


청사로 들어서기 전 이명희 이사장은 포토라인에 서서
‘폭행 혐의를 인정하느냐’, ‘가위나 화분을 던진 적 있냐’ 등 취재진의 질문을 받았지만
“물의를 일으켜서 죄송하다.”,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
“피해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만 되풀이했습니다.

또 ‘피해자 회유를 시도한 게 맞냐’는 질문에는
“없다.”고 짧게 대답하고 조사실로 이동했는데요.

누리꾼들 반응 살펴보시죠.


ar****
유튜브에 이명희 괴성 지르는 음성파일 모아놓은 거 들었는데. 사람이 아니더라.
일반 사람이 저렇게 소리 지르면 혈압 터져 쓰러질 듯

ks****
아무리 돈 많아도 조양호 이명희 저 집구석은 부럽지가 않다.
참 가련하고 불쌍한 인생들이구나!! 쯧쯧.

ch****
검찰아 지난번 김성태 폭행범 구속했는데
이번에 경찰이 이명희 소환해서 구속영장 신청하면 구속하는지 주시하겠다!
갑질 폭행을 전 국민이 동영상으로 보았다.

wa****
이명희와 그 자식들이 평소 막말하고, 몹시 히스테리컬한 반응들 보인 건
타고난 성품 탓도 있겠지만 뒤로 불법적인 일들에 손대고 있었기 때문.
들키면 큰일 나는 일들을 숨기고 위장하는 일에 온통 신경을 쓰고 있는 자들은
신경질 많고, 포악스러워진다.


경찰은 한 달간 이명희 이사장에게 폭언·폭행을 당했다는
한진그룹 계열사 전·현직 임직원과 운전기사, 자택 경비원, 가사도우미 등을
광범위하게 조사해 10명 넘는 피해자를 확보했는데요.

경찰은 피해자들의 증언과 CCTV 등 증거자료,
이명희 이사장의 진술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모욕, 상해, 폭력 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폭처법) 상
상습폭행·특수폭행 등의 혐의를 추가로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원미연 콘텐츠에디터




※ 포털에서 영상이 보이지 않는 경우 쿠키영상(goo.gl/xoa728)에서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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