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비학산 자연휴양림의 매력에 빠져보자

입력 2018-05-28 18: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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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비학산 자연휴양림의 매력에 빠져보자

경북 포항 비학산 자연휴양림이 숲속의 집 3동과 테라스하우스 2동을 새롭게 건립해 오는 6월 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포항시 북구 기북면 탑정리 산34번지 일원에 조성된 비학산 자연휴양림은 포항을 여행하는 관광객과 조용한 숲속에서 휴식을 원하는 이용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비학산 자연휴양림에는 10개의 객실과 60~80명 정도가 이용 가능한 세미나실, 공동 취사장이 갖춰진 산림휴양관이 있다.

얼룩말·사슴 등 동물형 카라반 6동과 6동의 텐트용 평상, 공동 화장실, 공동 샤워장, 야외 물놀이장 등의 시설도 갖추고 있다.

오는 6월부터는 새롭게 운영에 들어가는 6실 규모의 숲속의 집 3동과 4실 규모의 테라스하우스 2동, 야외 바베큐장 2동 등이 있다.

숲속의 집과 테라스하우스는 내부가 편백나무로 꾸며져 있어 편히 쉬며 힐링하기에 제격이다.

비학산 자연휴양림을 이용할 경우 인근 농촌체험마을, 산촌생태마을, 덕동민속마을, 전통문화체험관 등과 연계한 관광이 가능하다.

비학산 정상은 사통팔달 조망이 탁월해 맑은 날씨에는 포항 시가지와 호미곶, 푸른 동해바다까지 볼 수 있다.

이용료는 비수기 7∼9만원, 성수기 11∼14만원, 야영 데크 평상은 개당 1만원이다.

인터넷(http://forest.ipohang.org)을 통해 선착순 예약을 받는다.

천목원 산림과장은 "비학산 자연휴양림과 연일읍 중명생태공원, 사방기념공원, 도음산 산림문화수련장, 운제산 산림욕장 등 우수한 산림문화 인프라를 조성해 운영중"이라며 "앞으로도 호미반도 산림복지단지 조성 등을 통해 살기 좋은 생활환경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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