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이모저모] 우리銀, 후순위채권 2000억원 발행 성공 外 OK

기사승인 2018-05-29 15:5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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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 후순위채권 2000억원 발행에 성공했다. OK저축은행이 후원하는 국가대표 유도선수 안창림이 중국에서 열린 그랑프리 대회에서 우승했다.

우리은행, 후순위채권 2000억원 발행 성공

우리은행은 2000억원 규모 조건부자본증권(후순위채)을 발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종류는 10년물 1500억원과 15년물 500억원 두 가지다. 금리는 금융투자협회가 고시한 국고채 10년물(2.72%)에 스프레드를 더했다. 10년물은 0.61%p 더한 3.33%, 15년물은 0.85%p 더한 3.57% 다. 모두 고정금리다. 10년물 스프레드는 바젤III 도입 이후 우리은행이 발행한 후순위채 스프레드 중 가장 낮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자본규제 강화에 대응하기 위해서 후순위채권을 발행했다”며 “지난달에도 후순위채권을 발행했는데 바젤III 도입으로 기 발행했던 채권 인정금액이 감소됐다”고 설명했다.

[금융 이모저모] 우리銀, 후순위채권 2000억원 발행 성공 外 OKOK저축은행이 키운 챔피언 3인방…임희정·안창림·이태희 

OK저축은행이 후원하는 스포츠 선수들 활약이 눈부시다.

지난 25일 열린 베어크리크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 대회에서 임희정 선수가 당당히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임 선수는 OK배정장학재단 세리키즈 장학생이다. 26일에는 유도 국가대표 안창림 선수가 중국에서 열린 그랑프리 대회 73kg급 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 하시모토(일본)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 선수는 지난 3월부터 후원계약을 맺었다.

27일에는 OK저축은행이 8년째 후원 중인 이태희 프로가 KPGA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OK저축은행은 하키, 럭비 국가대표 등 비인기 종목을 후원하고 있다. 또한 재단을 통해 어려운 환경의 학생들에게 매년 30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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