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매체 “한국의 러시아월드컵 우승확률 1.08%… 16강 14.34%”

기사승인 2018-05-3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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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월드컵에서 한국의 우승 확률은 얼마나 될까? 한 미국 매체가 1%를 간신히 넘길 것이라는 예상을 했다. 아울러 16강 확률은 14.34%로 전망했다.

미국 매체 ‘스포팅뉴스’는 29일(한국시간) 스포츠 통계 전문 사이트 ‘옵타 스포츠’의 통계자료를 인용해 한국의 우승 확률이 1.08%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32개국 중 29위에 해당한다.

한국 뒤로는 튀니지(0.87%), 파나마(0.81%), 모로코(0.55%)가 거론됐다. 아시아 국가 중 가장 높은 순위는 11위 일본(2.15%)다. 그 외 국가도 한국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1위는 ‘영원한 우승후보’ 브라질이 차지했다. 이 매체는 13.34%의 높은 점수를 매겼다. 한국의 16강 가능성과 불과 1% 차이다.

2위는 디팬딩챔피언 독일(10.62%)이 차지했다. 그 뒤로는 아르헨티나(10.16%), 프랑스(9.89%), 스페인(8.71%), 벨기에(4.00%), 포르투갈(3.28%), 우루과이(3.14%), 콜롬비아(2.72%), 잉글랜드(2.22%) 순이었다.

매체는 이 기록이 지난 2차례 월드컵 공식 기록을 기반으로 공격력과 수비력이 산정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개최국 러시아와 유럽국가, 그리고 1970년 이후 월드컵 우승국에 가산점이 부여됐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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