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라 “남자친구과 20년째 연애중… 결혼 큰 의미 없어”

오나라 “남자친구과 20년째 연애중… 결혼 큰 의미 없어”

기사승인 2018-05-30 09:5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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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나라 “남자친구과 20년째 연애중… 결혼 큰 의미 없어”

배우 오나라가 20년간 연애 중인 남자친구와의 관계를 공개했다.

여성 잡지 우먼센스 6월호에는 오나라의 화보 및 인터뷰가 실렸다.

인터뷰에서 오나라는 20대 초반 교제를 시작한 남자친구와 20년째 이어가는 연애담을 털어놨다. 그는 “지금이라도 마음만 먹으면 결혼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 관계에 결혼이 딱히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이미 가족이나 다름없는 사이다. 결혼보다 앞으로 어떤 꿈을 꾸고 어떻게 함께 살아가느냐가 더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오나라의 휴대전화에 ‘참치뱃살’이라는 애칭으로 저장된 그의 남자친구는 인터뷰 도중에도 ‘아담이’(오나라의 애칭)가 잘 하고 있는지 걱정돼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등 애정을 드러냈다.

더불어 오나라는 ‘나의 아저씨’ 이후 잠시 휴식기를 갖고 다음 작품을 신중하게 고를 예정이라고 전했다.

오나라는 tvN ‘나의 아저씨’에서 20년간 한 남자를 사랑하는 정희 역할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 사진=우먼센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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