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58호선 진해 웅동~김해 장유 부분 조기 개통…6.9km 구간

입력 2018-05-30 17:2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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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는 지난 18일 국도58호선(웅동~장유) 건설공사 구간 중 창원시 진해구 남양동에서 소사동 구간(1.2km)을 1단계로 개통한데 이어 소사동에서 김해시 장유동 구간(6.9km)을 30일 개통했다.

국도58호선 진해 웅동~김해 장유 부분 조기 개통…6.9km 구간국도58호선(웅동~장유) 건설공사는 총사업비 3079억원을 투입 창원시 진해구 웅동과 김해시 응달동을 연결하는 왕복4차로, 총연장 9.26㎞로 이번 개통한 2단계 구간(소사교차로~장유교차로)은 LH에서 시행중인 율하2택지 내 율하로를 통해 율하신도시 및 장유 도심과 연결된다.

김해시는 그간 부산지방국토관리청, LH 김해사업단, 부산광역시, 경남도, 창원시와 수차례 협의를 거쳐 국도 본선 및 접속도로인 율하2택지개발지구 내 도로 공정을 최대한 단축하는 등 본 구간 조기개통을 위해 노력해 왔다.

시 관계자는 “국도58호선 부분 조기 개통을 통해 시가 구상하고 있는 사통팔달 교통망 형성으로 창원시 진해구~김해시 장유동 간 통행시간이 약20분 이상 단축돼 주민 교통편의 증진은 물론 부신신항, 마천·남양 일반산업단지 등 물류거점과의 접근성 향상으로 물류비용 절감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잔여 장유교차로~응달교차로 구간 (1.16㎞)은 내년 12월 개통될 예정이다.

김해=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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