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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삼성화재, 삼성전자 지분 1조4천억 매각…지배구조 개편 가능성↑

유수환 기자입력 : 2018.05.30 19:10:27 | 수정 : 2018.05.30 19:10:56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삼성전자 지분 약 1조4000억원을 매각한다. 이번 매각은 대기업 계열 금융사들이 비금융 회사의 지분을 10% 넘게 가질 수 없도록 한 법률에 따라 이뤄진 조치로 삼성그룹 지배구조 개편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30일 이사회를 통해 삼성전자 주식 일부를 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매각하기로 했다. 매각 시점은 31일 개장 전이다.

매각 금액은 총 1조3851억원 규모다. 삼성생명이 2298만주(0.38%), 1조1790억6000만원이고 삼성화재가 402만주(0.07%), 2060억4000만원이다.

이는 삼성전자의 자사주 소각 방침에 따른 것이다. 삼성전자가 예고대로 올해 안에 자사주를 소각할 경우 삼성생명·삼성화재의 삼성전자 지분율은 현재의 9.72%에서 10.45%로 높아진다.

삼성생명의 삼성전자 지분 매각은 금산법(현행 금융산업의 구조개선에 대한 법률) 규정에 따른 것이다. 현행 금산법은 대기업 계열 금융회사들이 비금융계열사 지분을 10% 넘게 갖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번 매각은 금산법 리스크를 조기에 해소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추후 지분의 추가 매각 가능성에 대해선 “국제회계기준(IFRS) 17이나 신지급여력제도(K-ICS) 등을 감안해 재무건전성 차원에서 종합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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