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힘 내세요" 국민 청원 '20만명' 돌파

기사승인 2018-05-30 20: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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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위로’ 청원이 20만명을 돌파했다.

30일 오후 8시 기준 ‘문재인 대통령께 청원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에 총 20,2112명 이상이 참여했다. 청와대 공식 답변을 들을 수 있는 요건인 ‘한 달 내 20만 명 이상 참여’를 달성한 것이다.

청원인은 북미정상회담 등 현안을 언급한 후 “국가적 혹은 역사적 사건들이 좋든 싫든 결국에는 우리 국민들이 더 잘사는 나라로, 안전하고 희망이 있는 행복한 나라의 국민으로서 살아갈 수 있도록 인도해 줄 것임을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한번에 모든 일이 성사될 수는 없다”며 “각국의 이익이 첨예하게 얽혀있는 이 순간에 저를 비롯한 우리 국민들은 다시 한번 우리가 뽑은 당신에게 기대를 걸려고 한다”고 밝혔다.

청원인은 “이 시국에 우리 국민이 할 수 있는 가장 큰 일은 당신을 믿고 응원하는 일임을 잘 알고 있다”며 “당신에게 국민의 이름으로 청원한다. 부디 힘을 내어달라”고 전했다. 

또 “언제나 국민이 뒤에서 지켜주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라”며 “지난 일년과 앞으로의 4년, 그리고 특히 오늘 하루 너무너무 고생 많으셨다”고 덧붙였다.

민수미 기자 mi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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