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게임 차트] 힘 빠진 ‘배틀그라운드’…고개 든 ‘오버워치’

기사승인 2018-05-31 00:3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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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주째 PC방 게임 사용시간 정상을 차지하고 있는 ‘배틀그라운드(펍지․카카오)’의 점유율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리그 오브 레전드(라이엇)’와 ‘오버워치(블리자드)’는 꾸준한 성적을 유지하고 ‘피파온라인4(넥슨)’가 순위 안정기에 들어섰다.

미디어웹이 제공하는 게임트릭스 주간 종합 게림 동향에 따르면 이달 4주차인 21~27일 배틀그라운드의 평균 점유율은 34.38%로 40%에 육박하던 지난달, 35.91%였던 지난주 기록에 비해 낮아졌다.

배틀그라운드의 점유율 하락은 지난 17일 피파온라인4가 서비스 개시와 함께 7%대 점유율로 3위까지 오른 당시 32%대로 급락한 이후부터 두드러졌다. 곧 회복세로 돌아섰지만 전주 대비 평균치는 떨어졌다.

반면 2위 리그 오브 레전드는 평균 점유율 26.66%로 상승했고 3위를 되찾은 오버워치도 2주년 기념 ‘감사제’ 이벤트 등이 진행되면서 8.95%로 반등했다. 지난주 오버워치의 평균 점유율은 7.97%였다.

[PC 게임 차트] 힘 빠진 ‘배틀그라운드’…고개 든 ‘오버워치’

이어 피파온라인4가 평균 5.03% 점유율로 4위를 지켰고 ‘서든어택(넥슨)’, ‘스타크래프트(블리자드)’, ‘던전앤파이터(넥슨)’, ‘메이플스토리(넥슨)’, ‘리니지(NC)’ 등 순으로 9위까지 순위를 유지했다.

지난주 10위였던 ‘피파온라인3(넥슨)’가 후속작의 정착과 함께 20위권 밖으로 모습을 감추면서 10위부터 ‘블레이드 & 소울(NC)’부터 대부분의 게임 순위가 상승했다. ‘아이온(NC)’, ‘천애명월도(넥슨)’ 두 게임만 14․20위로 1순위씩 하락했다.

한편, 미디어웹은 전국 약 1만개 PC방 모집단에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대한민국 게임백서’ 지역별 비율에 따라 약 4000개 표본 PC방을 선정해 게임트릭스 순위를 집계한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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