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권영학)은 3개 분야(공업, 광업, 에너지)의 신규 병역지정업체 신청과 산업기능요원 소요인원 배정 신청을 오는 6월4일부터 29일까지 받는다.

2019년도 산업기능요원 배정규모는 총 1만3000명(현역 4000명, 보충역 9000명)이며, 특성화․마이스터고와 산학협력을 체결한 중소기업은 평가 배점 20점(105점 만점)을 받게 된다.

신규 병역지정업체 신청은 상시근로자 10인 이상 중소 법인으로서 제조․매출 실적이 있는 공장을 보유한 기업이 신청 가능하며, 특성화․마이스터고와 산학협력을 체결한 벤처기업은 상시근로자 5인이상 기업도 신청 가능하다.

특히 기업과 근로자가 함께 성장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전년도에 이어 사업자-근로자 성과공유 협약기업에 배점 10점을 주고, 일자리 창출기업의 배점을 40점으로 높혔다.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일자리창출 규모, 수출비중, 산학협약 등을 평가해 등급 및 순위 부여 후 7월말까지 병무청에 추천을 하면 병무청은 현장 실태조사(10월)를 거쳐 신규 병역지정업체를 11월 선정하고, 업체별 인원배정 결과를 12월에 발표할 예정이다.

신규 병역지정업체 및 산업기능요원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중소기업인력지원사업 종합관리시스템에 온라인 신청 후 증빙서류를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 제출하면 된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