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테크윈, 2채널 멀티 디렉셔널 카메라 출시

입력 2018-05-31 14: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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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큐리티 기업 한화테크윈(대표이사 김연철)이 1대의 CCTV로 2대의 CCTV 설치 효과를 볼 수 있는 멀티 디렉셔널 카메라(모델명 PNM-7000VD)를 출시했다.

앞서 지난해 360° 전방위 모니터링이 가능한 4채널 멀티 디렉셔널 카메라(모델명 PNM-9081VQ)를 출시한 바 있는 한화테크윈은 미국 등 글로벌 전역에서 해당 제품에 대한 긍정적 반응이 이어지자 라인업 강화를 위해 이번 제품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CCTV 1대에 2개의 카메라 렌즈가 탑재돼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때문에 건물 내 코너 지역에서 카메라 여러 대를 설치할 필요 없이 1대만으로 다각도의 두 구역을 동시에 모니터링 할 수 있다.

한화테크윈, 2채널 멀티 디렉셔널 카메라 출시해당 카메라는 2.4mm부터 2.8/3.6/6mm까지 총 4가지의 렌즈를 지원해 원하는 방향과 화각에 맞춰 렌즈를 각각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2.4mm 렌즈 2개 장착 시 최대 270°까지 모니터링이 가능해 공원이나 주차장, 쇼핑몰 등 광범위한 장소에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Full-HD급 고화질 영상을 제공해 깨끗하고 선명한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움직임 감지 기능은 물론, 사용자가 출입구 등에 가상선을 지정해 침입감지 알람을 받는 등 지능형 영상 분석 기능을 통해 사고 발생 시에도 사용자가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도와준다.

설치 및 관리의 편의성도 강화됐다. CCTV 1대로도 2대의 효과를 거둘 수 있어 여러 카메라를 설치하거나 관리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다.

한화테크윈 관계자는 “앞으로도 30여년 간 축적된 한화테크윈의 광학 및 칩셋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맞춘 제품들을 선보여 글로벌 보안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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