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오, 대마초 마약류 해시시 밀수입 복용 혐의… 15일 재판

기사승인 2018-06-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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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오, 대마초 마약류 해시시 밀수입 복용 혐의… 15일 재판유명 요리사인 이찬오(34)가 대마초 계열의 마약 해시시를 밀수입해 복용한 혐의를 받고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지난달 10일 이찬오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이찬오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경향신문이 1일 보도했다. 이찬오의 첫 재판은 오는 15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

이찬오는 지난해 10월 네덜란드 국제우편으로 해시시를 밀수입해 소지 및 복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시시는 대마초를 농축한 마약으로 대마초보다 6배 이상 환각성이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2월 검찰은 이찬오의 사후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에서 기각됐다. 당시 이찬오는 "가정폭력과 이혼으로 우울증 때문에 마약에 손을 댔다"며 "착하게 살려고 노력했으나 안 풀렸다"고 밝혔다.

이찬오는 2014년 8월 김새롬과 열애 4개월만에 결혼했으나 그해 12월 성격차이를 이유로 이혼한 바 있다. 

이은지 기자 onbg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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