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상 의령군수 후보, 무소속 강점 강조…'삼보일보'로 지지 호소

기사승인 2018-06-03 18: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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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한우상 의령군수 후보는 3일 새마을 금고 주변 전통시장입구와 의령우체국 앞에서 유세를 진행했다.

한 후보는 500여 명의 지지자와 유권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의령군의 잃어버린 10여 년의 회복을 위한 마지막 기회를 군민 여러분과 제가 동지가 되어 살려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 후보는 무소속의 강점을 강조하며 "당리당략이 아닌 오직 의령군의 발전만 생각한다면 무소속 후보 한우상을 선택해야 한다"며 "이미 당에 소속되어 있는 후보가 선출되는 것은 이미 손 안의 떡이기 때문에 특별한 혜택은 없다"고 주장했다.

한 후보는 "1년에 300억원을, 4년간 1200억원의 국비를 지원을 요구할 것이다"며 "군수가 감당해야할 일과 역할을 알지 못하는 후보는 의령군의 발전을 책임지지 못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 후보는 "큰줄땡기기를 기네스북에 등재하는 등 많은 일들을 완성했지만 12년 전 낙선돼 완성하지 못한 일들도 많이 있다"며 "당선되어 반드시 마무리 지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우상 의령군수 후보, 무소속 강점 강조…'삼보일보'로 지지 호소한 후보는 이날 의령전통시장 입구 유세 후 유세장을 출발해 전통시장을 관통하는 약 300미터의 거리를 삼보일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우상 후보는 “의령을 더 발전시키지 못해 죄송하고 부족했던 점이 많았다"며 "다시 한 번 저를 받아주시기를 간절히 바라고 속죄하는 마음으로 삼보일배를 드린다”고 말했다.

의령=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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