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출신 포워드 박상오, 고양 오리온 입단

기사승인 2018-06-04 14: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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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P 출신 포워드 박상오, 고양 오리온 입단

포워드 박상오가 고양 오리온에 입단했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이 포워드 박상오(37·196㎝)를 부산 kt로부터 영입했다고 4일 밝혔다.

박상오는 2010/2011시즌 한국 프로농구(KBL)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출신 포워드. 당시 정규리그 54경기에 모두 나와 평균 14.9점을 넣고 5.1리바운드를 잡아내며 소속팀 kt의 정규리그 1위를 이끈 바 있다.

박상오는 지난 시즌에는 30경기에만 출전, 경기당 4.4점에 2.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오리온은 문태종(43)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으로 울산 현대 모비스로 이적했고 전정규(35)가 은퇴하며 전력 누수를 겪었다. 그러나 박상오를 영입하고 창원 LG에서 최승욱(25)을 FA로 데려오며 다시금 스쿼드를 채웠다. 또한 FA였던 최진수(29)를 잔류시키는 데에도 성공했다.

한편 오리온은 지난 2017/2018시즌 정규리그 8위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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