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L] 마지막 저그 이병렬, 8강서 ‘난적’ 조성주와 격돌

기사승인 2018-06-05 09:4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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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L] 마지막 저그 이병렬, 8강서 ‘난적’ 조성주와 격돌

최후의 저그 이병렬이 전 시즌 우승자 조성주의 벽을 넘을 수 있을까.

아프리카TV는 6일(수)과 9일(토) 서울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2018 GSL 시즌2’ 코드S 8강 경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16강 2주차 경기에서 김도우, 전태양, 변현우, 고병재가 나란히 8강 진출에 성공하면서 종족 비율은 테란 4명, 프로토스 3명, 저그 1명으로 테란이 우세한 상황이다. 최후의 저그 이병렬이 4강 진출에 성공할 수 있을지도 관심이 쏠린다.

8강 1일차 경기는 6일(수) 오후 6시 30분부터 열린다. 1경기는 GSL 시즌1 최후의 테란으로 우승까지 거머쥔 조성주(JinAir GreenWings_Maru)와 이번 시즌 최후의 저그로 등극한 이병렬(JinAir GreenWings_Rogue)의 대결로 시작된다. 조성주가 유일하게 두려운 상대로 이병렬을 지목해 1경기부터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2경기에서는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8강에 안착한 김도우(Classic)와 신들린 컨트롤로 김대엽(Splyce_Stats)의 방패를 뚫은 변현우(ByuN)의 대결이 펼쳐진다.

8강 2일차 경기는 9일(토) 오후 1시부터 열린다. 1경기는 지난 시즌에 이어 8강 진출에 성공한 주성욱(Zest)과 ‘무사’ 백동준(Dear)의 대결로 시작된다. 백동준은 죽음의 B조에서 놀라운 경기력으로 1위로 진출한 만큼 주성욱과 대결도 기대를 모은다. 2경기는 전태양(Splyce_TY)과 고병재(PSISTORM Gaming)의 테란 대 테란전이 열린다. 두 선수 모두 지난 16강에서 쟁쟁한 상대들을 물리치고 8강에 진출한 만큼 이번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는 각오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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