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유역환경청] 찾아가는 화학사고 안전교실 운영

입력 2018-06-05 14: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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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신진수)은 부산‧울산‧경남 녹색환경지원센터와 공동으로 6월부터 11월까지 관내 유해화학물질 취급 밀집지역 인근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화학사고 안전교실'을 운영한다.

주요 교육내용은 화학사고 사례 및 대응절차‧과정을 소개하고 화학사고시 행동요령을 설명하는 이론교육과 개인보호장구를 착용해보고 유해화학물질 다량취급사업장을 견학하는 체험교육을 병행한다.

[낙동강유역환경청] 찾아가는 화학사고 안전교실 운영이와 관련해 환경청은 5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세계 환경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창원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화학사고 안전교실'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이와함께 울산 석유화학단지, 온산․미포 국가산업단지, 도금업체가 밀집되어있는 부산 사상‧사하 산단 등 5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신진수 청장은 “화학사고 안전교실은 지역주민들에게 화학물질에 대한 이해를 돕고, 기업과 주민 간에 화학물질에 대한 정보교류와 소통을 확대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강댐 상류 소규모하수처리시설 특별점검 실시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신진수)은 오는 11일부터 7월 20일까지 40일간 남강댐 상류지역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500㎥/일 미만) 20개소에 대해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소규모시설의 경우 규모 500㎥/일 이상의 공공하수처리시설에 비해 상대적으로 시설의 운영·관리가 소홀할 가능성이 높아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시설 책임자인 지자체와 위탁운영사 등의 관리역량 강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점검대상은 경남지역 주요 상수원이 다수 소재한 남강댐 상류지역의 규모 500㎥/일 이하의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이며, 총인(T-P) 방류수질, 상수원 인접여부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

주요 점검사항은 유입·방류수 수질상태, 시설물 관리상태, 사고대응 및 긴급복구체계 구축현황 등이며, 특히 미처리 하수 무단방류와 같은 비정상 운영행위가 있는지를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하․폐수 무단방류, 방류수 수질기준 초과 등 하수도법을 포함한 관계법령 위반 사업장에 대해 형사고발, 과태료 부과, 개선명령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지자체와 소규모시설 위탁운영사의 소규모시설에 대한 적극적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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