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창원지검-경남범피센터, 범죄피해자 지원 협약 체결

입력 2018-06-06 16:4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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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가 창원지방검찰청, 경남범죄피해자지원센터와 손잡고 야구팬에게 범죄피해자 보호의 중요성과 지원제도를 알리기로 했다.

NC 다이노스는 5일 창원지검 배성범 검사장, 경남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상연 이사장, NC 황순현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NC-창원지검-경남범피센터, 범죄피해자 지원 협약 체결이번 협약으로 창원지검은 범죄피해자를 구조하고, 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피해자를 보호하는 역할을 맡는다.

NC는 야구팬을 포함,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홍보를 담당한다.

창원지검 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경남지역에서 범죄로 피해를 입은 당사자와 그 가족에게 신체적·정신적·경제적 보호와 지원을 제공한다. 법률, 의료, 생활, 취업교육 등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NC는 국내 프로스포츠로는 처음으로 올해 홈경기 때 창원 마산야구장 전광판으로 지원센터를 알리고 있다.

창원지검 배성범 검사장은 “일반 시민의 관심을 모으기 위해서는 지역 연고팀인 NC 다이노스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남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상연 이사장은 “2004년 12월 개원 후 544명에게 생계비, 의료비, 학자금 등 15억여원을 지원했다“고 말했다.

NC 황순현 대표는 “검찰이 범죄 피해자를 구제하기 위해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 사회공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홍보 아이템을 발굴해 돕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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