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 게임 순위-PC방] ‘리그 오브 레전드’ 점유율 28.66% 강세

기사승인 2018-06-08 18: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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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 게임 순위-PC방] ‘리그 오브 레전드’ 점유율 28.66% 강세

미디어웹이 제공하는 게임트릭스 순위에 따르면 7일 PC방 게임 사용시간 순위 1위 ‘배틀그라운드(펍지·카카오)’는 점유율 34.33%로 제자리걸음 중인 가운데 2위 ‘리그 오브 레전드(라이엇)’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9주째 선두를 지키고 있는 배틀그라운드는 지난달 중순부터 이전 40%에 육박하던 점유율이 30~35% 사이를 오가며 지난달 평균 36.59%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전날인 지난 6일 점유율 34.09%보다는 소폭 올랐지만 35% 벽을 넘지 못하고 있다.

반면 최근 신규 토너먼트 모드 ‘격전’ 테스트에 돌입한 리그 오브 레전드는 점유율 28.66%로 지난달 평균 25.49%를 크게 상회할 뿐 아니라 전날 기록 26.84% 대비로도 상승세가 뚜렷하다. 최근에는 신규 챔피언 캐릭터 '파이크' 추가 등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지난달 평균 점유율 8.47%를 기록한 3위 ‘오버워치(블리자드)’는 전날 10.05%로 두 자릿수 점유율을 기록했다가 이전 수준인 7.75%로 돌아갔다. 오버워치는 오는 12일까지 진행되는 서비스 2주년 기념 ‘감사제’ 이벤트를 진행하며 최근 점유율 반등세를 보였다.

지난달 서비스 개시 당일 7%대 점유율을 기록하고 이후 4~5% 수준을 유지했던 ‘피파온라인4(넥슨)’는 ‘월드컵 모드’ 업데이트에도 3.66% 점유율에 그치며 4위를 기록 중이다. 서비스 종료를 앞둔 전작 ‘피파온라인3(넥슨)’가 33위까지 하락했지만 일부 이용자 분산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이어 ‘스타크래프트(블리자드)’가 ‘서든어택(넥슨)’을 밀어내고 5위로 한 계단 올랐으며 ‘던전앤파이터(넥슨)’가 9위로 두 단계 하락하면서 ‘메이플스토리(넥슨)’와 ‘리니지(NC)’가 7~8위로 1순위씩 상승했다.

10위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블리자드)’가 ‘블레이드 & 소울(NC)’과 ‘히어로브 오브 더 스톰(블리자드)’을 제치고 2순위 상승하며 차지했고 ‘천애명월도(넥슨)’와 ‘아이온(NC)’도 13~14위로 2순위씩 올라섰다.

한편, 미디어웹은 전국 약 1만개 PC방 모집단에서 ‘대한민국 게임백서’ 지역별 비율에 따라 약 4000개 표본 PC방을 선정해 게임트릭스 순위를 집계한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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