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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특집] 최고 몸값은 레블뢰…숫자로 보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윤민섭 기자입력 : 2018.06.12 14:59:44 | 수정 : 2018.06.14 10:44:35

· 가장 비싼 팀은 프랑스… F조에선 독일

· 최고령과 최연소 선수 나이 차이는 무려 26살

· 브라질, 21회 월드컵 개근…한국은 10회로 아시아 최다 출전

· 獨 토마스 뮐러, 통산 10골로 월드컵 최다 득점 공동 8위

지구인의 축제가 4년 만에 돌아왔다. 국제축구연맹(FIFA) 2018 러시아 월드컵이 오는 15일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시작된다. 이번 월드컵을 #몸값 #나이 #출전 횟수 #득점 등의 키워드와 엮었다.

#몸값: 레블뢰 군단의 가치는 1조 2732억 원

이적 시장을 전문으로 다루는 트랜스퍼 마켓에 따르면 이번 월드컵 참가국 중 가장 몸값이 비싼 건 프랑스 대표팀이다. 프랑스의 시장 가치는 약 10억 800만 유로(한화 1조 2732억 원)로 10억 300만 유로(1조2669억 원)의 스페인, 9억 8100만 유로(1조 2391억 원)의 브라질보다 앞선다.

푸른 유니폼을 입고 세계 축구를 호령한 프랑스팀은 ‘뢰블레(Les Bleus·파란색) 군단’으로 묘사된다. 이 팀에서 가장 ‘비싼 몸’은 만 19세 신성 킬리안 음바페다. 음바페의 시장가치는 약 1억 2000만 유로(1516억 원)로 평가받는다. 앙투앙 그리즈만이 1억 유로(1263억 원), 폴 포그바가 9000만 유로(1137억 원)로 그 뒤를 잇는다.

만 19세의 프랑스 신성 킬리앙 음바페는 약 1516억 원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평가받는다. 이는 이번 월드컵에 출전하는 선수 중 네이마르, 리오넬 메시, 모하메드 살라흐, 해리 케인, 케빈 데 브라위너에 이어 6위에 해당하는 가격이다. (사진=AP 연합뉴스)

반대로 선수단 시장 가치가 가장 낮은 국가는 월드컵 첫 출전의 파나마다. 파나마 선수단 대다수는 북·중미와 남미 프로 리그에서 활동 중이다. 미국 산호세 어스퀘익스에서 활동 중인 수비형 미드필더 아니발 고도이가 80만 유로(10억 원)로 제일 높은 몸값을 기록 중이다.

한국이 속한 F조는 독일 선수단이 최고 가치를 자랑한다. 최근 레알 마드리드의 UEFA 챔피언스 리그 3연패 달성에 혁혁한 공을 세운 토니 크루스가 8000만 유로(1011억 원)로 가장 높은 시장 가치를 지니고 있다.

한국에서는 손흥민이 5000만 유로(632억 원)로 아시아 선수 중 최고 가치를 지니고 있다. 스웨덴은 에밀 포르스베리와 빅토르 린델뢰프가 2500만 유로(316억 원), 멕시코는 이르빙 로사노가 2200만 유로(278억 원)의 가치를 보유했다고 분석됐다.

#나이: 45세에서 19세까지… 가장 젊은 건 나이지리아

러시아 월드컵 참가국 중 가장 젊은 건 ‘검은 독수리’ 나이지리아다. 나이지리아 선수단 평균 연령은 25.9세로 프랑스(26.0세), 잉글랜드(26.1세) 등보다 다소 어리다. 최고참이 만 31세의 다니엘 악페이며, 주장 존 오비 미켈이 그 뒤를 잇는다. 가장 어린 선수는 백업 골키퍼 프란시스 우조호로 만 19세다.

평균 연령이 제일 높은 건 북중미의 숨은 강호 코스타리카다. 만 36세의 후보 골키퍼 패트릭 팸버튼을 비롯해 30대 선수가 10명 포진해있다. 만 29세 선수가 3명, 만 28세 선수도 5명에 달할 정도로 노련미가 두드러진다. 최연소 선수는 만 20세 이안 스미스다.

나이지리아는 평균 연령 25.9세의 젊은 대표팀을 꾸렸다. 최고참이 만 31세의 다니엘 악페이일 만큼 젊다. 주장 존 오비 미켈 역시 만 31세에 불과하다. (사진=AP 연합뉴스)

러시아 잔디를 밟는 최고령 선수는 이집트 주장 겸 골키퍼인 에삼 엘 하다리다. 하다리는 만 45세로 어느덧 158번의 A매치를 소화했다. 이번 대회 최연소 선수인 호주의 다니엘 아르자니와는 무려 26살 차이가 난다.

한국 선수단에서는 이용이 만 31세로 최연장자에 해당한다. 이용은 1986년 12월24일생으로 1987년 1월16일생인 박주호보다 약 20일 먼저 태어났다. 최연소 선수는 1998년생으로 만 20세에 불과한 이승우다.

#출전 횟수: 브라질 21회 개근, 파나마·아이슬란드는 첫 출전

브라질은 이번 러시아 월드컵을 포함해 지금껏 열린 21회의 월드컵을 개근한 유일한 국가다. 우승 기록 역시 최다인 5회로 독일과 이탈리아(이상 4회)보다 앞선다. 독일이 19회, 아르헨티나가 17회, 멕시코가 16회로 그 뒤를 잇는다. 잉글랜드, 스페인, 프랑스 역시 15회 출전으로 높은 참석률을 기록 중이다.

아이슬라드와 파나마는 이번이 첫 출전이다. 세르비아와 세네갈은 2번째 여정에 나선다. 이집트가 3회, 러시아가 4회 출전 기록을 세웠다. 페루와 이란, 모로코, 코스타리카, 덴마크, 크로아티아,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튀니지는 5번째 월드컵이다.

한국은 9회 연속, 총 10회 월드컵 본선 진출의 금자탑을 세워 아시아 국가 중 최다 출전 기록을 지켰다. 1998 프랑스 월드컵 이후로 꾸준히 본선 무대를 밟고 있는 일본이 6회로 그 뒤를 이었다.

‘카이저’라파엘 마르케스가 개인 통산 5번째 월드컵에 나선다. 이는 대표팀 선배 안토니오 카르바할과 독일의 전설 로타어 마테우스만이 보유한 기록이다. (사진=AP 연합뉴스)

오랜 기간 멕시코 축구팀의 ‘황제’로 군림해온 라파엘 마르케스는 개인 통산 5번째 월드컵을 소화할 전망이다. 뛰어난 리더십으로 정평이 난 마르케스는 만 23세의 어린 나이에 주장으로 발탁돼 2002 한일월드컵을 치렀다. 이후 2006 독일 월드컵, 2010 남아공 월드컵, 2014 브라질 월드컵 모두 주장완장을 찬 채로 경기를 소화했다.

한국에서는 미드필더 기성용이 3회 연속 월드컵 본선 무대에 나선다. 대표팀 주장을 맡고 있기도 한 기성용은 최근 A매치 100경기를 소화하며 ‘센추리 클럽’에 가입했다. 김승규, 김영권, 이용, 박주호, 손흥민, 구자철, 김신욱은 2번째 월드컵을 경험할 전망이다.

#득점: 토마스 뮐러 10골로 현역 최다…한국은 손·구가 각 1골씩

독일 공격수 토마스 뮐러는 월드컵 무대에서 총 10골을 넣었다. 뮐러는 단숨에 역대 월드컵 최다 득점자 공동 8위로 올라섰다. 2010년과 2014년 2번의 월드컵에 참가해 각각 5골씩을 넣었다.

3번째 월드컵을 맞는 뮐러는 대표팀 선배 미로슬라프 클로제(16골)를 비롯해 호나우두(15골), 게르트 뮐러(14골), 쥐스트 퐁텐(13골), 브라질 펠레(12골), 코치시 샨도르, 위르겐 클린스만(이상 11골) 등 전설이 세운 기록에 한 걸음씩 다가서고 있다. 만 28세에 불과한 만큼 전대미문의 득점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월드컵의 사나이 토마스 뮬러가 득점 행진을 이어나갈 수 있을까. 뮬러가 속한 독일은 18일 멕시코전, 24일 스웨덴전, 27일 한국전을 치른다. (사진=AP 연합뉴스)

세계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는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는 월드컵에 3번 참가해 총 5골을 넣었다. 2006년 1골, 2014년 4골을 넣었다. 2010년에는 무득점에 그쳤다. 라이벌로 평가받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는 지금까지 3번의 월드컵에 출전, 각 1골씩을 넣어 통산 3골을 기록 중이다.

이번 월드컵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 중에는 손흥민과 구자철만이 골맛을 봤다. 두 선수는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예선 알제리전에서 1골씩을 넣었다. 이청용(2골)과 이근호(1골)는 각각 최종 로스터 탈락과 부상으로 신태용호 합류가 불발됐다.

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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