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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협회, 수단 백나일州 텐덜티 사막에서 생명수를 찾다

송병기 기자입력 : 2018.06.12 17:29:50 | 수정 : 2018.06.12 17:29:54

한국건강관리협회 제공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채종일)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 동안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정부가 무상원조지원사업으로 실시하고 있는 ‘수단 주혈흡충 및 소외열대질환(NTD)퇴치사업’ 일환으로 텐덜티(Tendalti) 지역 아가비쉬(Agabish) 마을 인근에서 지하수 굴착공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에 지난달 25일 지하 220m 이상에서 사람이 음용하기에 안전한 수질의 지하수를 발견했다.

사업지역인 백나일州 및 나일강 유역을 중심으로 만연하고 있는 주혈흡충증(Schistosomiasis)은 세계적으로 약 2억5000만명이 감염돼 있는 소외열대질환으로, 강물, 호수 및 관개수로 등에 서식하는 주혈흡충 유충이 오염된 물에 접촉한 사람의 피부를 뚫고 침입, 감염을 일으키게 된다.

KOICA는 물 문제를 보다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통합적인 ‘물 중기전략(2016-2020)’을 수립하여 개발도상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열악한 식수위생환경 개선을 위해 KOICA의 지원을 통해 제 1, 2차 사업기간('2009~2015년)동안 백나일 강물을 식수로 공급해주는 정수시설을 6개를 건립해 2017년 수단 전역에 콜레라가 만연한 시기에도 정수시설 건립지역 인근 마을에서는 콜레라 등 감염성질환으로 사망한 사례가 없었다.

또한 건강관리협회 측은 2018년에도 알 자발레인(Al Jabalain)등 4개 지역 5개 마을(수혜자수 1만6900명)에 강물을 이용한 정수시설 3개와 지하 200m 이상을 굴착하는 지하수 시설 2개를 건설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채종일 회장은 “삶에 필수불가결한 물을 얻기 위해 매일같이 어린 소녀 및 여성들이 큰 노동력을 할애해야 하는 상황을 개선함으로써 감염성질환예방으로부터 건강권을 확보하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남은 몇 개월간 본 사업이 성공적으로 수행되어 우리 협회가 소외열대성질환의 국제개발협력 전문기관으로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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