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와 술 마신 뒤 20대 여성 알몸으로 추락

기사승인 2018-06-13 20:4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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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주택가 베란다에서 20대 여성이 알몸 상태로 추락해 의식불명 상태다.

13일 헤럴드경제에 보도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6시쯤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 주택가에서 이모(22)씨가 2층 베란다에서 추락해 머리를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씨는 두개골이 골절되는 등 큰 부상을 입어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문은 이씨가 당시 남자친구와 함께 술을 마신 뒤 알몸으로 화장실에 가던 중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함께 있던 남자친구와 다툼 흔적은 없었다”며 “술에 취해 실족한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에 설명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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