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충북지사 3선 유력’ 이시종…2위 득표율 두 배

기사승인 2018-06-14 00:14:24
- + 인쇄

[6·13 지방선거] ‘충북지사 3선 유력’ 이시종…2위 득표율 두 배6.13 지방선거 충북지사에 이시종 더불어민주당 후보자의 3선이 유력하다. 이 후보는 당선이 확정되면 ‘충북 첫 3선 도지사’와 ‘8전8승 불패’ 기록을 세우게 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13일 오후 11시59분 기준 개표진행상황에 따르면 개표가 69.09% 진행된 가운데 이 후보가 득표율 60.56%를 기록했다. 득표수는 32만423표다.

박경국 자유한국당 후보는 득표율 30.04%(득표수 15만8956표), 신용한 바른미래당 후보는 9.38%(득표수 4만9662표)를 각각 기록했다. 

이 후보는 이날 충북 선거사무소에서“민선 7기라는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주신 도민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면서 “충북경제 4%,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 4만불을 넘어 5%, 5만불 시대에 도전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이 후보는  “남북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시대를 맞아 강호축에 남북평화의 고속화철도를 만들어 충북의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도내 북부권·남부권 균형발전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는 동시에 6대 신성장산업을 더욱 키우고, 어르신·여성·장애인 등 소외계층에 대한 충북형 복지를 더욱 촘촘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민선 1~3기 충주시장, 17·18대 국회의원, 재선 충북지사를 지냈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
친절한 쿡기자 타이틀
모아타운 갈등을 바라보며
오세훈 서울시장이 역점을 둔 도시 정비 사업 중 하나인 ‘모아타운’을 두고, 서울 곳곳이 찬반 문제로 떠들썩합니다. 모아타운 선정지는 물론 일부 예상지는 주민 간, 원주민·외지인 간 갈등으로 동네가 두 쪽이 난 상황입니다. 지난 13일 찾은 모아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