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거제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변광용 후보가 자유한국당 서일준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변광용 당선인은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가 새로운 거제를 열었다"며 "함께 행복한 거제시를 26만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변 당선인은 "지금 거제경기는 너무나도 힘든 상황이다"며 "거제를 이끄는 양대 축인 조선산업은 침체되고, 관광산업은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한 시점으로 새로운 도약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변 당선인은 "해양플랜트국가산단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KTX 조기착공을 통한 새로운 성장의 돌파구를 찾을 것이다"며 "1000만 관광시대 거제를 위해 관광특구 지정을 추진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을 돕겠다"고 약속했다.

변 당선인은 "거제 구석구석을 찾아 시민들의 애로 사항을 귀 기울여 듣겠다"며 "상대 후보의 좋은 공약은 적극적으로 수용해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전국을 발로 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거제=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