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산' 박정민- 고준 리얼한 갯벌 몸싸움 액션 공개

'변산' 박정민- 고준 리얼한 갯벌 몸싸움 액션 공개

기사승인 2018-06-14 09: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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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산' 박정민- 고준 리얼한 갯벌 몸싸움 액션 공개영화 '변산' (감독 이준익) 측이 배우 박정민과 고준의 리얼한 갯벌 몸싸움 보도사진을 공개했다.

'변산'은 꼬일 대로 꼬인 순간, 짝사랑 선미(김고은)의 꼼수로 흑역사 가득한 고향 변산에 강제 소환된 빡센 청춘 학수(박정민)의 인생 최대 위기를 그린 유쾌한 드라마.

14일 공개된 보도사진은 박정민과 고준의 치열함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갯벌 장면으로 학수와 용대가 학창시절부터 오래 묵혀두었던 감정의 앙금을 온몸으로 분출하는 장면이다. 이준익 감독이 "학수가 흑역사와 정면 돌파하는 가장 핵심이 되는 장면"이라고 이야기 한 만큼 중요했던 갯벌장면은 이틀이라는 긴 시간 동안 촬영을 진행했다.

11월의 쌀쌀한 날씨에 바닷바람을 온몸으로 맞으며 진흙이 묻어 움직임이 자유롭지 못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박정민과 고준은 온몸을 내던진 맨몸 액션 연기를 펼쳐야만 했다. 박정민은 "준비된 합을 맞출 수 없는 상황에서 즉흥적으로 만들어진 액션이었다"라고 말하며 갯벌  장면을 전체 회차를 통틀어 가장 힘들었던 장면으로 꼽았다.

현장에서 지켜보던 스탭들마저 박정민과 고준이 실제 싸우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품을 정도로 리얼한 연기를 펼쳤다는 후문. '변산'은 다음달 4일 개봉 예정이다.

이은지 기자 onbg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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