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영상] 유재석 저격했다 뭇매 맞은 민경욱, 세월호 브리핑 웃음 논란 재조명…“색깔론 안 통해!“

기사승인 2018-06-14 17:5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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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영상] 유재석 저격했다 뭇매 맞은 민경욱, 세월호 브리핑 웃음 논란 재조명…“색깔론 안 통해!“

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이 방송인 유재석을 저격한 게시물이 뭇매를 맞으며,
그의 과거 논란도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지난 2016년 11월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는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의 7시간 행적에 대한 의혹을 파헤치면서
당시 청와대 대변인이었던 민경욱 의원이 브리핑 중 크게 웃는 모습을 공개했는데요.
방송에 따르면 세월호 참사 관련 청와대 첫 공식 브리핑은 오전 10시 30분이었고,
당시 민 대변인은 브리핑을 준비하던 중 "난리 났다."고 말한 뒤
고개를 돌려 소리 내어 크게 웃었습니다.
이후 표정을 감추고 브리핑 내용을 읽어 내려갔는데요.

이에 대해 민경욱 의원은 "당시 장면은 생방송도 아닌 명백한 NG컷인데
이를 이용해 비신사적인 편집을 한 의도를 도저히 이해할 수 없고,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누리꾼들 반응 살펴보시죠.


me****
너는 신호등 건널 때도 파란불 말고 빨간불에 건너가라

qk****
국가대표 야구모자 파란색. 다 빨갱이네??

cl****
색깔론 이런 거 이제 안 통해요. 90년대도 아니고. 초딩도 그래 안 놀아요.

ka****
진짜 한심하다. 민경욱 수준이 이 정도입니다 ㅋㅋ
이런 사람이 공영방송 아나운서 하고 국회의원도 했습니다 ㅋㅋ
같은 나라 국민으로서 너무 민망하고 창피해서 얼굴이 달아오릅니다 ㅋㅋ

qk****
자기 정당이 왜 이렇게 됐는지.
민심이 왜 돌아서 버린 건지. 아직도 이해를 못하는 건가?


앞서 어제(13일) 민경욱 의원은 자신의 SNS을 통해
파란 모자를 쓰고 투표소에 등장한 유재석의 사진에
"재석아 너를 키운 건 자유민주국민들이다.
이미 너의 사상을 알고 있었지만 이제 다신 인민국민 날라리들은 꼴도 보기 싫다!
너도 북으로 가길 바란다."라는 글을 적은 게시물을 공유했는데요.

어이없는 색깔론에 비난이 거세지자, 게시물을 삭제했습니다. 원미연 콘텐츠에디터




※ 포털에서 영상이 보이지 않는 경우 쿠키영상(goo.gl/xoa728)에서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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