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끝까지 불만족”… 사우디, 0-5로 패한 대표팀 징계 예정

기사승인 2018-06-15 15:2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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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끝까지 불만족”… 사우디, 0-5로 패한 대표팀 징계 예정사우디아라비아가 2018 러시아월드컵 개막전에서 홈팀 러시아에 0대5로 참패한 자국 대표팀 선수들에게 징계를 내릴 예정이다.

15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의 알-윰 아사바 신문을 인용한 러시아 관영 ‘타스통신’에 따르면 아딜 에자트 사우디아라비아 축구협회장은 “우리는 이번 패배에 매우 실망했다”며 “경기 결과는 처음부터 끝까지 불만족스러웠다. 우리가 준비한 것을 하나도 보여주지 못한 결과”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몇몇 선수들은 징계를 받게 될 것”이라며 징계 대상으로 골키퍼 압둘라 마아유프, 스트라이커 무함마드 사흘라위, 수비수 우마르 하우사위 등을 꼽았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날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전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러시아에 0대5로 대패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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