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민 “아나운서 복귀 이유? 포기할 수 없었다”

기사승인 2018-06-18 16: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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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민 “아나운서 복귀 이유? 포기할 수 없었다”

국가대표 선수 출신 김남일이 코치로 월드컵에 참가한 가운데, 아내 김보민 KBS 아나운서의 복귀에 시선이 쏠렸다.

김보민은 지난 4월 30일 KBS미디어센터 심석홀에서 열린 ‘나물 캐는 아저씨’ 제작발표회의 진행을 맡아 오랜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자리에서 김보민은 자신이 현직 아나운서임을 밝히며 “일본 유학을 마치고 3년 만에 돌아왔다”라고 알렸다.

이어 “일본에서 유학했는데 (아나운서를) 포기할 수 없어 다시 돌아왔다”며 “남편은 지도자의 길을 걷고 나는 중고참 아나운서로 활약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김보민 아나운서는 2007년 축구 국가대표 김남일과 결혼했다. 2015년 남편과 함께 일본으로 건너가 정치·미디어를 전공하고 올해 KBS로 복귀했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 사진=KBS ‘아침마당’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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