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지주사, 내년초 가시화…주식이전계획서 승인

기사승인 2018-06-19 18: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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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지주사, 내년초 가시화…주식이전계획서  승인우리은행은 19일 이사회를 열고 지주체제 전환을 위한 ‘주식이전계획서’ 승인을 결의했다. 우리은행은 오는 12월 주주총회를 거쳐 내년 초 포괄적 주식이전 방식을 통해 지주사를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지주 자회사로 편입되는 주식이전 대상 회사는 우리은행·우리FIS·우리금융경영연구소·우리신용정보·우리펀드서비스·우리PE자산운용 등 6개사다. 우리카드와 우리종금 지주 자회사 추가 편입 여부는 지주 설립 이후 검토해 확정할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금번 이사회 결의에 따라 금융위에 인가신청서를 제출한다. 또 주총 등 후속절차를 위한 실무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지주체제 전환으로 종합금융그룹으로서의 경쟁력 강화 기반을 구축할 수 있게 된다”며 “지주 설립이 계획대로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관련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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