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 볼링선수단, 전국볼링대회서 맹활약

입력 2018-06-19 20:4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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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청 볼링선수단, 전국볼링대회서 맹활약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대구시에서 개최된 ‘제20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볼링대회’에서 대구 북구청 볼링선수단 최석병(31)·최우섭(26) 선수가 남자일반부 개인전과 개인마스터즈에서 각각 2위를 차지했다.

지난 5월 부산컵 국제대회에서 3위를 차지(국내선수 1위)한 최석병 선수는 남자일반부 개인전에서 합계 1329점을 획득, 1336점의 최경환 선수(성남시청)에 이어 아쉽게 2위에 머물렀다.

최우섭 선수는 대회 마지막 날 열린 남자일반부 개인마스터즈전 준결승에서 울주군청 장동철 선수를 258대 205로 누르고 결승전에 올라갔으나 조영선 선수(광주시체육회)에게 200대 234로 석패해 2위를 기록했다.

1990년에 창단된 대구 북구청 볼링선수단은 제20회 한국실업볼링회장기 볼링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올해 열린 대회에 매번 입상하는 두각을 나타내면서 전국 강호로 거듭나고 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선수들이 흘린 땀방울이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며 “항상 좋은 성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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