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가는 독일 대표팀… “스웨덴-한국전 독일 축구 힘 보여줄 것”

기사승인 2018-06-20 09:4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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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가는 독일 대표팀… “스웨덴-한국전 독일 축구 힘 보여줄 것”자존심을 구긴 독일 대표팀이 무섭게 칼을 갈고 있다.

독일 대표팀의 주장이자 수문장인 마누엘 노이어는 19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이제부터 독일 축구대표팀은 모든 경기에서 결승전처럼 뛸 것이다. 스웨덴과 한국전에서 독일 축구의 힘을 보여주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2014 브라질 월드컵 우승국 독일은 지난 17일 러시아월드컵 조별예선 F조 1차전 멕시코와 첫 경기에서 0대1로 패하며 충격을 안겼다. 자국 여론도 들끓었다. 

노이어는 “멕시코전에서 0대1로 패한 뒤 선수들은 오랜 시간 미팅했다. 멕시코전에선 자신감과 용기가 부족했다. 다시는 그런 경기를 반복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스스로 매우 실망했으며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다”며 “지금부터 모든 경기에서 결승전에 임하는 자세로 뛰자고 의견을 모았다. 우리의 힘을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은 27일 밤 11시(한국시간) 독일과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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