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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여고생, 실종 전 친구에 “내게 일 생기면 신고해”

김도현 기자입력 : 2018.06.20 14:28:00 | 수정 : 2018.06.20 14:28:12

강진에서 실종된 여고생 A양이 ‘아빠 친구’ B씨를 만나기 전 친구에게 보낸 메시지가 공개됐다.

20일 전남지방경찰청과 강진경찰서에 따르면 A양은 실종 전 친구에게 “아저씨(B씨)가 알바 소개한 것을 주변에 말하지 말라고 했다”며 “나한테 무슨 일 생기면 신고해달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A양은 실종 전날인 지난 15일에는 “내일 아르바이트 간다. SNS 잘 봐라”는 메시지를 친구에게 보내기도 했다.

A양은 지난 16일 오후 2시 아르바이트를 소개해준다는 B씨를 만나기 위해 집을 나선 뒤 행방불명됐다. A양의 휴대전화는 전남 강진읍 도암면의 한 야산에서 마지막 신호가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휴대전화를 집에 놓고 외출한 뒤 같은 날 오후 5시35분 자택으로 돌아왔다. CCTV에 B씨가 옷가지를 태우고, 세차를 하는 모습이 찍히기도 했다. 이후 경찰이 B씨의 행적을 조사했지만, 다음 날 숨진 채로 발견됐다.

현재 경찰은 A양의 휴대전화 신호가 잡힌 야산 주변을 수색하고 있다.

경찰은 “최근 6개월 A양과 B씨가 직접 통화나 메시지를 주고받은 적은 없다”면서 “만나는 모습이 찍힌 CCTV도 확보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A양은 지난 12일 아버지, B씨와 함께 식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도현 기자 dobes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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