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신협 등 상호금융 “장사 좀 하셨어요”

기사승인 2018-06-21 0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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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신협 등 상호금융 “장사 좀 하셨어요”농·수·신협·산림조합 등 상호금융권이 1분기 눈에 띄는 경영성과를 냈다. 대출이자와 수수료 수입이 대폭 늘어서다.

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분기 상호금융조합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약 40% 증가한 7582억 원이다.

당기순익 중 신용사업부문이 1조원을 돌파했다. 신용사업 순익은 1조1801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239억 원 증가했다.

이는 여신규모가 확대에 따른 이자이익과 수수료 수입이 확대된 데 주로 기인한다. 이자이익과 수수료 수입은 각각 2748억 원, 220억 원 증가했다.

연체율은 1.39%로 지난해 동기 말 대비 0.04%p 하락했다. 부실대출로 분류되는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67%로 0.17%p 상승했다.

순자본비율은 7.73%로 지난해 동기 말 대비 0.18%p 상승했다.

자산규모도 커졌다. 총자산은 지난해 말 대비 6조6000억 원 오른 479조1000억 원이다. 조합 당 평균 자산은 2129억 원이다.

총여신은 326조2000억 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4조9000억 원(1.5%) 올랐다. 여신증가율은 가계대출 규제 영향으로 지난해 동기(2.9%)에 비해선 떨어졌다.

총수신은 407조4000억 원으로 6조8000억 원(1.7%) 증가했다.

조합 개수는 총 2250개다. 부실조합 구조조정 등으로 지난해 말 대비 6개 줄었다.

조합원은 2798만 명이다. 조합원은 같은 기간 20만 명 늘었다. 해당 구역에 주소나 거소를 둔 준조합원이 늘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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