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모로코] ‘신 중의 신’ 호날두의 골, 유럽 A매치 최다골 달성

기사승인 2018-06-20 22:2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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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모로코] ‘신 중의 신’ 호날두의 골, 유럽 A매치 최다골 달성

가장 높은 곳에 신이 살고 있다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는 정말로 신이 됐다. 유럽 출신 축구선수 사상 A매치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것.

호날두는 20일 오후 9시(한국시간)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모로코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B조 2차전에 선발 출전했다.

호날두는 이날 전반 4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실바가 올린 크로스를 정확한 헤더로 연결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날 득점으로 호날두는 이번 대회에서 프리킥, 페널티킥, 헤딩, 오른발로 각각 한 차례씩 득점을 기록했다.

이것만으로도 대단하지만 더 유의미한 신기록이 나왔다. 바로 A매치 85골 고지에 오른 것.

이날 득점으로 호날두는 역사상 A매치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유럽 선수가 됐다. 기존 기록은 헝가리 공격수 페렌츠 푸스카스가 달성한 84골이다. 푸스카스는 지난 2006년 별세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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