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입을 롱패딩 미리 사자…아웃도어, 벤치파카 선판매 실시

기사승인 2018-06-21 11: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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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입을 롱패딩 미리 사자…아웃도어, 벤치파카 선판매 실시

지난해 롱패딩 판매로 행복한 비명을 질렀던 아웃도어 업계가 여름철 롱패딩 선판매에 들어간다. 업체 입장에서는 미리 수요 예측을 할 수 있으며 시장 선점 효과도 있다. 소비자 입장에서도 저렴한 가격에 롱패딩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의 코오롱스포츠는 20일부터 순차적으로 주요 다운 제품을 8만원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선판매 프로모션 ‘2018 다운 페스티벌(DOWN FESTIVAL)’을 진행한다. 

2018 다운 페스티벌 첫 번째 주자는 매 겨울 인기몰이 중인 ‘튜브롱’ 다운 재킷이다. 겉감과 안감을 동시에 만드는 방식의 튜브소재를 사용하고, 솜털 90% 이상의 구스다운 충전재를 사용하여 우수한 복원력은 물론 보온성과 경량성까지 두루 갖췄다. 

여기에 전체적으로 긴 기장, 턱선이 높은 후드 탈부착형 스타일을 적용해 바람, 추위로부터 보온 효과를 높였다. 튜브롱 선판매 기간은 20일부터 7월 31일 까지며, 프로모션 가격은 27만원으로 정상가 35만원에 비해 저렴하다.

7월 1일부터 31일까지는 남녀 경량다운 재킷 ‘레토’와 ‘발키리’ 선판매가 진행된다. 부드럽고 가벼운 소재를 사용한 슬림핏 중간 기장 경량다운으로 일상은 물론 아웃도어 활동 시에도 편안하게 입기 좋다. 2016 F/W(가을/겨울) 첫 출시부터 99% 완판을 기록한 초겨울 핫 아이템으로, 프로모션 가격은 레토 24만원(정상가 32만원), 발키리 21만원(정상가 29만원).

이번 프로모션의 마지막 주자는 ‘뉴 헤스티아 롱’ 다운 재킷이다. 2007년 처음 출시되어 2015년까지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도심형 다운 ‘헤스티아’의 새로운 버전으로 겉감에 부드러운 촉감의 발수방풍소재를 사용하여 눈, 비, 바람을 막아주고, 소매단 안쪽의 시보리 적용으로 보온성을 강화했다. 또한, 충전재로 윤리적인 방법으로 채취된 다운 인증인 RDS(Responsible Down Standard) 를 받은 착한 구스 다운을 사용했다. 뉴 헤스티아 롱 다운 선판매 기간은 8월 1일부터 31일까지며, 프로모션 가격은 31만원(정상가 39만원).

코오롱스포츠 영업팀은“최강 한파를 기록한 지난해, 주요 다운 재킷이 완판된 이후에도 문의가 이어졌다"며 "이번 선판매 프로모션을 통해 시장 선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브랜드 머렐(Merrell)은 지난 해 완판 아이템 다니엘헤니 벤치다운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2018년형 신제품의 일부를 할인된 가격으로 선판매한다. 

전국 머렐 매장에서 8월까지 다니엘헤니 벤치다운 2종을 정가 39만원에서 약 40% 할인된 금액인 23만원에 구입 가능하다. 가격 할인과 동시에 사은품 및 쿠폰도 증정한다. 성인용 다운 구매 시 머렐의 기능성 티셔츠 3장을 선물로 제공하며, 부모와 아이가 함께 입는 패밀리룩을 위해 성인용과 아동용을 세트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SNS에 인증한 고객에 한해 20%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다니엘헤니 벤치파카는 무릎까지 내려오는 긴 기장과 목을 감싸는 넥업 디자인을 적용해 일상에서 세련되게 스타일링 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지난 해 물량 모두 완판된 제품이다. 2018년형 다니엘헤니 벤치파카는 충전재로 구스다운을 사용해 덕다운을 사용한 기존 제품 대비 경량성과 보온성을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다. 또한, 신축성이 좋은 스트레치 원단과 함께 밑단 트임 디테일을 사용해 활동성을 높였다. 

머렐은 2018 FW 롱패딩 물량을 대폭 확대할 예정이며, 스타일 수 또한 지난 4종에서 총 16종으로 대폭 늘릴 방침이다. 특히 기존 남녀 공용 제품과 함께 여성 전용 제품과 키즈용을 추가로 선보이며, 한층 다채로운 롱패딩 스타일을 소개할 예정이다.

머렐 관계자는 “지난 해 주력 제품인 다니엘헤니 벤치파카 완판을 기념하여 여름에 겨울제품을 구매하려는 얼리버드 소비자들을 위해 2018년 일부 롱패딩 신상품을 정가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고 말했다.

에이션패션이 전개하는 영 컨템포러리 캐주얼 브랜드 프로젝트엠(PROJECT M)도 2018 업그레이드된 맥시멈 벤치파카 출시를 기념하여 선구매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프로젝트엠은 오는 21일부터 7월 15일까지 전국 프로젝트엠 매장과 자사몰에서 벤치파카 선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3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2018년 더욱 새로워진 프로젝트엠의 ‘맥시멈 벤치파카’는 프리미엄 오리털과 거위털을 충전재로 해, 우수한 보온성뿐만 아니라 기능성 디자인을 추가하여 눈길을 끈다. 겉감 소재는 TPU 필름 처리로 내구성을 향상시켰으며, 워터푸르프 가공 처리로 생활방수 및 방풍이 가능하다. 넥 안쪽 부분은 고밀도 폴라폴리스(MICRO ALOVA)를 적용해 터치가 부드럽고 보온력 유지에 강하다. 맥시멈 덕다운은 소비자가 19만9000원에서 35% 할인된 12만9000원에 판매한다.

긴 기장으로 앉을 때 불편할 수 있는 부분은 사이드 스냅 버튼을 통해 활동성을 높여주었고, 사이바(겨드랑이 아래) 부분 절개 라인을 통해 슬림한 핏을 선보인다. 또 기존 롱패딩 착장 시 최대 단점이었던 하의 포켓 사용의 어려움을 보완하고자 히든 지퍼를 통해 하의 포켓을 바로 이용할 수 있는 ‘다이렉트 포켓’ 기능으로 실용성을 극대화했다. 19만9000원으로 판매하며 정상가는 27만9900원이다.

맥시멈 구스다운은 앞지퍼를 완벽하게 막아주는 플라켓에 3개의 자석스냅을 달아 간편한 착용과 보온성 강화를 돕는다. 특히 프로모션 기간 내 맥시멈 구스다운 구입 시 실내외 온도차이의 불편함을 최소화 시킬 수 있는 ‘숄더 스트랩’을 증정한다.  12만9000원으로 판매하며 정상가는 19만9000원.

구현화 기자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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