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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침묵에 공지영-황교익 설전…“직접 나서라”vs“예의 아냐”

정진용 기자입력 : 2018.06.21 13:32:29 | 수정 : 2018.06.21 13:42:52

사진=페이스북 캡쳐

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자와 배우 김부선의 스캔들 의혹과 관련, 공지영 작가와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이 설전을 벌였다.

지난 19일 공 작가는 자신의 트위터에 “제가 오해했다면 주진우 시사인 기자가 나서서 말하세요. 제가 완전 잘못 들었다면 사과 하겠습니다”라며 주 기자 본인의 해명을 거듭 촉구했다. 

공 작가는 앞서 주 기자가 이 지사와 김씨의 스캔들을 무마하려 했다고 폭로했다.

이 글을 접한 황씨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말이 옮겨지며 왜곡된 내용이 포함될 수 있기 때문에 전해 들은 말은 일단 어떤 판단의 말도 하지 말아야 한다”며 “인간이란 동물은 기묘하게도 ‘스토리’를 만드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 모래알만큼 듣고는 태산을 본 듯이 말하는 버릇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를 잘 알고 조용히 입 닫고 있는 사람에게 자꾸 뭔가를 말하라 하는 것은 예의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공 작가는 바로 반박글을 올렸다. 그는 황씨의 게시물을 캡처해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리며 “당시(1987년 6월) 정의구현단 사제도 어디까지나 ‘전해 들은 말’이라 침묵했어야 하나?”라며 “(주 기자) 본인이 밝히라. 왜 주변인들이 이리 떠드시는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 여자를 인격살인 하는데 사용된다면 난 앞으로도 외칠 것”이라며 “차라리 정의도, 민주도, 역사도 말하지 말라. 그냥 왜 그 남자를 깎아내렸냐고 비난하길”이라고 꼬집었다.

황씨 역시 재차 글을 올렸다. 황씨는 “모든 주장이 사실인 것은 아니다. 증명된 주장만이 사실로 인정받을 수 있다”며 “이 지사의 주장도, 김씨의 주장도 증명되지 않았다. 그냥 주장일 뿐”이라고 말했다. 황씨는 “둘 사이에 그 어떤 일이 있었는지 또는 없었는지 두 당사자 외는 알 길이 없다는 것이 현재까지의 상황”이라며 “나는 이 지사 편도 아니고 김씨 편도 아니다. 진실의 편에 서려고 할 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나는 선무당 놀이로 사람들이 크게 다칠 수도 있어 이를 걱정할 뿐”이라며 “정의감도 감정이라 수시로 브레이크를 작동시키지 않으면 위험해질 수 있다. 조금, 차분해지자”라고 말했다.

앞서 6.13 지방선거 과정에서 이 지사와 김씨 스캔들 의혹이 불거지며 논란에 휩싸였다. 이 지사는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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