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권 수성구청장 당선인, 현안 해결 강력한 의지 보여

입력 2018-06-21 13:5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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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권 수성구청장 당선인, 현안 해결 강력한 의지 보여

김대권 수성구청장 당선인이 취임과 동시에 현장을 뛸 기세로 일찌감치 신발끈을 고쳐 매고 있다.

시급하게 처리해야 될 수성구의 현안을 꼼꼼하게 파악하면서 당면 문제 해결에 강력한 의지를 보이고 있는 것.

김대권 당선인은 지난 19일부터 3일간 부서별 업무 보고를 시작으로 ‘오늘과는 다른 내일의 수성구를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수성구청장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구청을 떠난 지 4개월여 만이다.

이번 업무보고는 가장 시급한 일자리 문제와 조직 개편, 스마트시티 국가전략 프로젝트 실증도시 공모, 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이전, 민선7기 구청장 공약사업 추진 방안 등 주요 현안 보고 위주로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김대권 당선인은 “취임 후 재정 상태에 따라 우선순위를 정해 순차적으로 수성구의 현안을 지체 없이 적극적으로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 당선인은 지난 1996년 수성구에서 공무원 생활을 시작해 대구시 문화체육국장 등을 지낸 뒤 수성구에서 부구청장으로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

그는 출마를 선언하며 “수성구민과 함께 행복한 동행을 다시 한 번 시작하려고 공직 생활을 포기하고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힌 바 있다.

김대권 당선인은 오는 7월 1일 민선7기 수성구청장으로 공식 취임해 4년간 수성구의 변화를 이끌게 된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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