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여름에 긴팔 티셔츠 입는 이유는?…'냉감은 시원'

기사승인 2018-06-21 17: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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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여름에 긴팔 티셔츠 입는 이유는?…'냉감은 시원'

한낮에는 강한 햇볕이 내리쬐는 더위가 연일 이어지는 요즘이다. 더운 날씨에 대비해 반팔, 나시 등 짧은 길이의 제품을 선택하기 쉽지만, 냉감 기능이 들어간 긴 팔 제품도 속속 나오고 있다. 잘 고른 긴 팔 티셔츠가 체온 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을 뿐 아니라 자외선에 직접 노출되는 것을 막을 수 있어 피부를 보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웃도어 업계에 따르면 최근에는 냉감을 기본으로 땀냄새 제거 등의 기능성을 더해 더운 야외활동에 최적의 컨디션을 유지하도록 돕는 다양한 긴 팔 제품이 출시됐다. 

블랙야크 ‘E오트티셔츠’는 냉감 기능성 소재인 야크아이스(YAK-ICE)를 적용해 입는 즉시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긴 팔 라운드 티셔츠다. 여름철 골칫거리인 땀냄새를 제거하는 기능과 세균 번식을 억제하는 항균 기능까지 더해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다. 신축성이 뛰어나 역동적인 움직임이 많은 여름철에도 편안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다.

마모트 나노윅 롱 슬리브 티셔츠 시리즈인 ‘필스 티셔츠’는 뛰어난 흡습속건 기능으로 땀을 빠르게 흡수하고 건조시킬 뿐만 아니라 땀 냄새를 제거해주는 소취 기능까지 발휘한다. 또, 절개를 최소화한 심리스 봉제기법을 적용해 운동이나 격한 활동 시에도 이물감 없는 최상의 착용감과 활동성을 제공한다.

노스페이스 역시 ‘빅토리 아이스 컬렉션’에 긴 팔 제품을 선보였다. 냉감과 흡습 기능을 갖춘 소재를 항균 가공 처리해 열과 땀을 신속하게 외부로 발산시켜 시원한 착용감과 쾌적함을 느낄 수 있다.

이외에도 후가공이 아닌 원사 자체에 기능을 부여해 수백 번 세탁에도 냉감 기능이 유지되는 마운티아 반집업 긴 팔 티셔츠 ‘루이스 티셔츠’, 열을 흡수하는 냉감 소재와 360도 통풍 시스템을 적용한 K2의 ‘쿨 360 티셔츠’ 시리즈’ 긴 팔 티셔츠 등이 있다.

블랙야크 상품기획부 박정훈 이사는 “반팔 티셔츠에 별도로 팔토시를 레이어드 할 필요 없이 긴 팔 냉감 티셔츠 하나로도 더위와 자외선에 맞설 수 있는 스타일링이 가능하다”며 “여름철 일상에서도 아웃도어의 고기능성 제품을 찾는 사람들이 많은 만큼 두루 활용도가 높은 냉감 긴 팔 티셔츠가 인기를 얻고 있다”라고 말했다.

구현화 기자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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