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킹존, 난적 아프리카 잡고 3연승…아프리카 시즌 첫 패배

기사승인 2018-06-21 20:32:16
- + 인쇄

[롤챔스] 킹존, 난적 아프리카 잡고 3연승…아프리카 시즌 첫 패배

‘디펜딩 챔피언’ 킹존 드래곤X가 드디어 제 궤도에 올랐다. 첫 경기 젠지전 패배 후 3연승. 파죽지세로 초반 3전 전승을 달렸던 아프리카 프릭스는 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다.

킹존은 21일 서울 상암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롤챔스) 서머 정규 시즌 1라운드 아프리카전에서 세트스코어 2-1로 승리했다. 2세트를 내줬으나 마지막 세트에 다시 승리를 거뒀다.

그러나 순위표에는 변동이 없었다.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킹존은 3승1패(+3)을 기록해 4위를, 아프리카는 3승1패(+4)를 기록해 3위를 지켰다.

킹존은 3세트에 지공 작전으로 승리했다. 이들은 3분 미드·정글 2-2 교전에서 ‘쿠로’ 이서서행(룰루)을 잡아내며 리드를 잡았다. 바텀 듀오도 라인전을 승리 후 라인 스왑까지 수행, 상대 1차 포탑 2개를 연달아 깼다.

니달리, 이즈리얼, 탈리야 등으로 포킹 조합을 꾸린 킹존은 18분경 조합의 힘을 살려 아프리카의 바텀 2차 포탑까지 철거했다. 이들은 35분경 이서행에게 ‘피넛’ 한왕호(니달리)의 목숨을 내주며 다소 휘청였지만 2분 뒤 장로 드래곤을 사냥하면서 다시금 페이스를 되찾았다.

드래곤 스택 4개를 쌓은 뒤 얻은 장로 드래곤 버프는 곧 승리를 의미했다. 킹존은 압도적인 화력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운영을 펼쳤다. 내셔 남작을 사냥한 이들은 곧장 아프리카의 본거지로 진격했다. 그리고 상대 넥서스를 깨며 연승 카운트를 ‘3’으로 늘렸다.

상암│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
친절한 쿡기자 타이틀
모아타운 갈등을 바라보며
오세훈 서울시장이 역점을 둔 도시 정비 사업 중 하나인 ‘모아타운’을 두고, 서울 곳곳이 찬반 문제로 떠들썩합니다. 모아타운 선정지는 물론 일부 예상지는 주민 간, 원주민·외지인 간 갈등으로 동네가 두 쪽이 난 상황입니다. 지난 13일 찾은 모아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