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 폰테 “호날두 보유국이라 행복해요”

기사승인 2018-06-22 10:2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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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 폰테 “호날두 보유국이라 행복해요”

조세 폰테가 ‘호날두 보유국’으로서 자랑스러운 심정을 드러냈다.

폰테는 22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호날두와 한 팀에서 뛰는 건 놀라운 일이다. 그는 우리 팀의 훌륭한 자산”이라고 평가했다.

호날두는 곧 포르투갈이었다. 호날두는 1, 2차전에서 4골을 몰아치며 팀의 1승 1무를 이끌었다. 포르투갈의 총 득점이 4골인 것을 감안하면 호날두의 이번 대회 활약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알 수 있다.

호날두는 모로코와의 2차전 득점으로 프리킥, 페널티킥, 헤딩, 오른발로 각각 한 차례씩 득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보다 더 유의미한 신기록이 나왔다. 바로 A매치 85골 고지에 오른 것. 모로코전 득점으로 호날두는 역사상 A매치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유럽 선수가 됐다. 기존 기록은 헝가리 공격수 페렌츠 푸스카스가 달성한 84골이다. 푸스카스는 지난 2006년 별세했다.

폰테는 “호날두는 세계 최고 선수다. 지금의 활약은 전혀 놀라운 게 아니다”면서 “우리는 항상 최선을 다한다. 호날두 없이 경기를 치르는 건 매우 고통스러운 일이다. 그가 있기에 믿음을 가지고 경기에 나선다”고 말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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