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가 어딘데??’ 차태현, 사막 한복판서 ‘공황증상’ 고백

기사승인 2018-06-22 14:40:51
- + 인쇄

‘거기가 어딘데??’ 차태현, 사막 한복판서 ‘공황증상’ 고백KBS2 ‘거기가 어딘데??’가 22일 오후 11시에 3회 방송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탐험대 지진희, 차태현, 조세호, 배정남이 사막 첫날 몸풀기를 마치고 2일차를 맞이해 본격적인 탐험을 시작하는 가운데, 뜻밖의 암초들과 정면충돌을 예고하고 있어 이들의 탐험기에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

특히 차태현이 지진희, 조세호, 배정남에게 ‘공황이 온다’며 허심탄회한 속마음을 털어놨다고 . 차태현은 실제로 공황장애를 겪었던 것으로 알려진 상황. 그가 사막횡단을 시작한 뒤 처음으로 꺼내놓은 속내에 관심이 한층 높아진다.

이날 차태현은 오만에 오기 전 ‘사막에 가면 공황이 온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면서 “그 말이 이해가 간다”며 사막횡단 중 공황증상을 느꼈노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벗어날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것이 제일 힘들다”며 광활한 사막이 주는 공포와 압박감을 전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어 차태현은 “내가 외국을 안가는 이유가 어디를 가도 커다란 캡슐 안에 있는 느낌이 들기 때문”이라면서 자신이 가진 공황장애의 증상을 솔직하게 꺼내놨다. 그도 잠시 차태현은 “그런데 여기는 캡슐 중에서도 한증막 캡슐에 계속 갇혀있는 느낌”이라며 ‘역대급 경험’임을 강조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차태현의 진솔한 이야기의 궁금증이 고조되는 한편, 한증막 캡슐 속에서 치열하게 자기와의 싸움을 벌이고 있는 차태현이 무사히 사막횡단을 완수할 수 있을지…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
친절한 쿡기자 타이틀
모아타운 갈등을 바라보며
오세훈 서울시장이 역점을 둔 도시 정비 사업 중 하나인 ‘모아타운’을 두고, 서울 곳곳이 찬반 문제로 떠들썩합니다. 모아타운 선정지는 물론 일부 예상지는 주민 간, 원주민·외지인 간 갈등으로 동네가 두 쪽이 난 상황입니다. 지난 13일 찾은 모아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