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월드컵] 벨기에-튀니지, 한국-멕시코, 독일-스웨덴

기사승인 2018-06-23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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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월드컵] 벨기에-튀니지, 한국-멕시코, 독일-스웨덴

결전의 날이 밝았다. 벨기에와 튀니지의 G조 2차전이 끝나면 한국이 속한 F조 경기가 연달아 열린다.

벨기에와 튀니지는 23일 오후 9시(한국시간)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에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G조 2차전에서 맞붙는다.

피파랭킹 3위 벨기에는 파나마전에서 3-0으로 이기며 조 1위에 올라있다. 최종전에서 강호 잉글랜드와 붙어야 하기 때문에 튀니지전에서 승점을 최대한 확보해야 한다.

피파랭킹 21위 튀니지는 잉글랜드전 패배로 득실에서 앞선 3위에 올라있다. 벨기에전에서도 패하면 사실상 16강행이 힘들어진다. 벨기에전에서 승점을 확보한 뒤 파나마전에서 득실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방식으로 16강 진출을 노려야 한다.

한국은 24일 자정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멕시코와 2차전을 치른다. 스웨덴전에서 0-1로 진 한국은 멕시코를 상대로 무조건 이겨야 16강 로드맵을 그릴 수 있다. 4-4-2 전술이 유력한 가운데 독일조차도 꽁꽁 묶은 멕시코의 공격을 장현수-김영권 조합이 어떻게 막아내느냐가 주요 관건이다. 상대전적은 4승 2무 6패로 한국 열세다.

독일과 스웨덴은 24일 오전 3시 피스트 스타디움에서 맞대결을 벌인다. 멕시코에 의외의 일격을 맞은 독일 입장에서 반드시 승점 3점을 따내야 하는 경기다. 스웨덴은 이날 무승부만 거둬도 16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때문에 수비적으로 경기에 임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대전적은 15승 9무 12패로 독일이 앞서있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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