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 게임 순위-PC방] ‘메이플스토리’ 4위로 상승…‘배그’‧‘LoL’ 주춤

기사승인 2018-06-22 16:3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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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 게임 순위-PC방] ‘메이플스토리’ 4위로 상승…‘배그’‧‘LoL’ 주춤

미디어웹이 제공하는 PC방 게임 사용시간 순위에서 21일 ‘메이플스토리(넥슨)’가 업데이트와 함께 4위로 3순위 뛰어올랐다. 1~3위인 ‘배틀그라운드(펍지‧카카오)’, ‘리그 오브 레전드(라이엇)’, ‘오버워치(블리자드)’는 점유율이 줄었다.

메이플스토리는 이날 ‘영웅집결’ 업데이트를 적용, 여름 추가될 ‘검은 마법사’에 대항하는 ‘전초기지’, ‘연합 임무’ 등을 추가하고 오는 8월 31일까지 진행되는 레벨업 이벤트 ‘테라 버닝’을 개시했다.

넥슨에 따르면 이번 업데이트 직후 메이플스토리는 동시접속자 수가 2배 이상 증가하며 점유율 순위도 3위로 뛰어올랐다. 네이버 포털 실시간 PC 게임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기존 2%대였던 사용시간 점유율은 5.64%까지 높아졌다.

반면 배틀그라운드, 리그 오브 레전드, 오버워치 등 상위 3개작은 각각 31.9%, 24.91%, 6.99% 점유율로 주춤하는 모습이다. 이들 게임의 지난주 평균 점유율은 33.1%, 26.67%, 8.38%였다.

메이플스토리의 상승으로 ‘피파온라인4(넥슨)’, ‘스타크래프트(블리자드)’, ‘서든어택(넥슨)’ 3개작은 5~7위로 1순위씩 내려갔다. 특히 피파온라인4는 러시아 월드컵 시즌을 맞아 점유율 5.5%로 전주 평균 4.49% 대비 높은 수치를 기록했음에도 메이플스토리에 추월을 허용했다.

이어 ‘던전앤파이터(넥슨)’, ‘리니지(NC)’, ‘디아블로3(블리자드)’ 순으로 8~10위를 기록했다.

10위권 밖에서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블리자드)’가 ‘천애명월도(넥슨)’ 등을 제치고 12위로 2순위 올라섰고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블리자드)’, ‘아이온(NC)’, ‘워크래프트3(블리자드)’도 14‧16‧17위로 상승했다.

한편, 미디어웹은 전국 약 1만개 PC방 모집단에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대한민국 게임백서’ 지역별 비율에 따라 약 4000개 표본 PC방을 선정해 게임트릭스 순위를 집계한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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