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가 세르비아를 꺾고 16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스위스는 E조 2차전에서 전반 5분 만에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7분 자카의 환상적인 왼발 중거리 슛에 이어 추가 시간 터진 샤키리의 극적인 결승 득점으로 2대 1로 역전승을 거뒀다.

1승 1무의 스위스는 최하위 코스타리카와의 경기만을 남긴 반면, 1승 1패를 기록한 세르비아는 스위스가 코스타리카전에서 무승부 이상을 거둘 경우 남은 브라질전에서 무조건 이겨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