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한국, F조에서 살아남을 확률 4%”

기사승인 2018-06-23 22:5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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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 “한국, F조에서 살아남을 확률 4%”

한국의 16강 가능성이 4%라는 평가가 나왔다.

미국 매체 ‘ESPN’이 알고리즘 ‘사커 파워 인덱스’를 돌린 결과 조별예선 F조에서 한국이 16강에 오를 확률이 4%이라는 계산이 나왔다. 멕시코는 79%로 가장 확률이 높았고 독일(64%), 스웨덴(53%)이 뒤를 이었다.

이 같은 결과는 팀별 경기력과 남은 경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1차전에서 한국은 스웨덴에 0-1로 패했다. 멕시코는 조 최강으로 꼽혔던 독일을 0-1로 잡았다.

한국은 멕시코와 2차전을 치른 뒤 독일과 최종전에서 맞붙는다. 멕시코전에서 이기더라도 1, 2위 자리는 최종전에서 결정된다. 독일 역시 스웨덴전을 이기더라도 최종전에서 16강 여부가 결정된다. 

결국 한국은 전력을 풀 가동하는 독일을 상대로 최종전에서도 결과를 만들어야하는 입장이다. 설령 독일전에서 비기는 것 이상의 성과를 내도 스웨덴-멕시코전을 지켜봐야 한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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