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연패에 박지성의 쓴소리 “발전한 부분이 없다… 나 또한 죄송”

기사승인 2018-06-24 08:4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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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연패에 박지성의 쓴소리 “발전한 부분이 없다… 나 또한 죄송”한국 축구 연패에 박지성의 쓴소리 “발전한 부분이 없다… 나 또한 죄송”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 비해 크게 발전한 부분이 없다. 모든 축구인들이 반성해야한다.“

박지성 SBS 해설위원이 23일 오전 12시(한국시간) 러시아 로스토프의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2차전 한국과 멕시코의 경기 도중 이같이 말했다.

이 경기는 한국은 카를로스 벨라와 치차리토에게 연속 실점을 허용하는 등 1-2로 패배했다.

스웨덴과의 1차전과 더불어 연이은 패배다. 월드컵 예선에서 벌써 2패를 기록한 한국은 사실상 조별 예선에서 탈락한 셈이다.

거의 패배가 확정되는 순간에 박지성 위원은 한국 축구에 대해 쓴소리를 했다. 박지성 위원은 중계 도중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 비해 크게 발전한 부분이 보이지 않는다. 이는 대한민국 모든 축구인들이 반성해야 한다. 나 또한 죄송스럽다”고 말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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