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무 창원시장 당선인, 청소년 무료 밥차 일일 봉사활동

입력 2018-06-24 18: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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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창원시장 당선인은 지난 22일 마산회원구 합성동 국민은행 사거리에서 '얘들아 밥먹자, 청소년 밥차 추진위원회'가 매주 금요일 진행하는 ‘청소년 무료 밥차’행사에 참가해 일일 봉사활동을 펼쳤다.

허성무 창원시장 당선인, 청소년 무료 밥차 일일 봉사활동허 당선인은 지나가는 아이들이 제대로 된 한끼를 챙겨먹도록 독려하는 와중에도 “창원에는 여성 청소년의 쉼터가 부족하다”는 당일 봉사활동자들의 의견을 듣기도 하고 알아보는 시민들에게 목례를 하며 감사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허성무 당선인은 선거 때보다 당선 이후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당선 사흘 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새로운 창원 시장직 인수위원회 회의 참석에 해양신도시 현장 방문 등 강행군 일정이다.

한편 지난 15일 발족한 새로운 창원 시장 직 인수위원회는 활동 첫 일주일을 마무리했다.

16일 전원회의 및 18일 현판식을 통해 대외적으로 모습을 드러낸 인수위는 21일까지 5개 분과 위원회를 중심으로 창원시 각 실국 및 산하기관 업무보고를 진행했고 ‘현장 중심 시정’을 위해 △마산해양신도시 △로봇랜드 조성사업 △마산 구항 방재언덕 △동읍 금산마을 공장 △대산면 레미콘 공장 등 주요 현안사업 관련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소통 중심 시정’을 위해 △시민 정책제안 플랫폼 운영 △시민제안 슬로건 공모전 등 시민들의 ‘새로운 창원’에 대한 관심과 기대를 소통하는 창구를 마련한 바 있다.

허 당선인도 개인일정은 최소화하고 주요 현안사업 현장방문과 각 실국 업무보고 등에 대부분의 일정을 할애하며 주요 현안파악과 시정 인수인계에 주력하는 중이다.

허 당선인은 "주춧돌을 잘 놔야 건물을 잘 지을 수 있듯이 인수위 2주간의 활동이 임기 4년을 좌우한다"며 "현장중심 시정, 소통중심 시정  첫 일주일의 공과를 되돌아보고 남은 일주일간의 인수위 활동을 잘 마무리지어 4년 시정 주춧돌을 제대로 쌓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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