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월드컵 순위] 마지막까지 초접전… 스페인 1위-포르투갈 2위 확정

기사승인 2018-06-26 09: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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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월드컵 순위] 마지막까지 초접전… 스페인 1위-포르투갈 2위 확정

26일 오전 3시(한국시간)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조별예선 B조 최종전 경기가 일제히 진행됐다.

최종전은 포르투갈과 이란, 스페인과 모로코의 대결로 치렀다.

마지막 반전을 원했던 이란은 포르투갈과 사투를 벌였으나 끝내 1-1로 비겼다. 전반 45분 히카르두 콰레스마가 득점하며 앞서간 것을 이란이 후반 추가시간 득점하며 추격했다. 그러나 남은 시간이 많지 않았고, 결국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풀타임 활약했으나 페널티킥을 실점하며 3경기 연속 득점에는 실패했다.

스페인과 모로코는 2-2로 비겼다. 만약 모로코가 스페인을 2점차 이상으로 잡았다면 이란이 올라갈 수도 있었다. 1골씩 주고받는 치열한 접전이 이어졌다. 전반 14분 칼리드 부타이브가 득점하자 5분 뒤 스페인의 알라콘 이스코가 만회했다. 후반 36분 유세프 엔 네시리가 득점하며 다시 앞서갔지만 후반 추가시간 이아고 아스파스가 다시 추격하며 흐름을 끊었다.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예선 B조 최종순위>

1위 스페인    1승 2무 0패 승점 5점(6골 5실점 1득실)

2위 포르투갈  1승 2무 0패 승점 5점(5골 4실점 1득실)

3위 이란      1승 1무 1패 승점 4점(2골 2실점 0득실)

4위 모로코    0승 1무 2패 승점 1점(2골 4실점 -2득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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