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16강 대진표 확정… 아르헨티나-프랑스 등 빅매치 성사

기사승인 2018-06-29 09:3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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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16강 대진표 확정… 아르헨티나-프랑스 등 빅매치 성사

19일 새벽(한국시간) 조별예선 G조 경기를 끝으로 16강 대진이 확정됐다. 프랑스-아르헨티나가 16강 첫 경기로 화려하게 수 놓는 가운데 우루과이-포르투갈, 브라질-멕시코, 콜롬비아-잉글랜드 등 빅매치가 예고돼있다.

프랑스와 아르헨티나는 30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카잔 아레나에서 16강 스타트를 끊는다. 대회 전부터 우승후보로 꼽혔던 두 팀의 대결인 만큼 16강 최고 빅매치로 꼽힌다. 아르헨티나는 조별예선에서 부진한 경기력으로 탈락 위기까지 몰렸으나 나이지리아와의 최종전에서 2-1로 이기며 가까스로 D조 2위에 올랐다. 프랑스는 C조에서 2승 1무로 가볍게 1위에 올랐지만 16강에서 아르헨티나를 만나는 불운을 겪게 됐다.

우루과이와 포르투갈은 1일 오전 3시 피시트 스타디움에서 맞붙는다. 호날두와 수아레즈의 맞대결로도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이 매치에서의 승자는 8강에서 프랑스-아르헨티나 승자팀과 경기를 치른다.

스페인은 개최국 러시아와 1일 오후 11시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맞붙는다. 브라질-멕시코 대결은 2일 오후 11시, 콜롬비아와 잉글랜드의 대결은 4일 오전 3시 예고돼있다. 일본은 3일 오전 3시 벨기에와 경기를 치른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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