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감독 “벨기에 약점 전부 파악… 이변 만들어내고파”

기사승인 2018-07-02 13:3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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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감독 “벨기에 약점 전부 파악… 이변 만들어내고파”시노 아키라 일본 축구 대표팀 감독이 벨기에전을 앞두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일본은 3일 오전 3시(한국시간) 러시아 로스토프의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벨기에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을 치른다.

일본이 상대할 벨기에는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다. 조별 예선 3경기에서 무려 9골을 터뜨리며 폭발적인 경기력을 자랑했다. 

일본의 전력적 열세가 뚜렷하지만 니시노 감독은 위축되지 않았다. 그는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벨기에는 매우 강한 팀이다. 그렇다고 무적의 팀도 아니다. 우린 벨기에의 약점을 다 파악했다. 충분히 이길 수 있는 싸움”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린 16강에 진출한 적이 있다. 그때는 여기서 멈췄지만 이제는 더 높은 단계로 올라가고 싶다. 우린 이변을 만들어내고 싶다”고 선전을 기대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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